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606 대첩 (문단 편집) == 결과 및 총평 == 두산과 넥센의 승차가 0이였고, 이 경기의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었던 상황이였는데 결국 혈투끝에 넥센이 승리를 거두며 두산을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. 두산에게는 8:0의 압도적인 리드를 등에 업고도 5이닝을 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마야와 [[마무리 투수|마무리]]에 대한 고민이 다시 드러나는 경기였고, 넥센에게는 특유의 팀컬러를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. 김하성의 이 끝내기 홈런은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인데, 타석에 들어서기 전 본인은 다음 타석이었던 [[고종욱]]에게[* 이 날 김하성은 [[이택근]]을 대신하여 1번 타순으로 출장하였다.] '''"(고)종욱이형, 가서 끝내고 올게."''' 라는 결의에 찬 멘트를 날린 후 친 끝내기 홈런이라 팬들의 감동을 더욱 가중시켰다.[* 김하성 선수 본인이 인터뷰에서 이상하게 자신감이 넘쳐났다는 말을 했지만 이 멘트는 김하성이 [[고종욱]]의 심리적인 부담감을 덜어주려는 목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. 이 날 고종욱은 3안타 경기를 하고 있었는데, 그러다 보니 오히려 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이 날 당시 무안타였던 김하성에 비해 더 컸을 것이다.] 또한 오늘의 패배는 명확한 필승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두산 베어스의 예고된 참극이었다는 견해도 있다. 실제로 두산 베어스는 이전 [[한국프로야구/2015년/5월/14일|SK 와이번스와의 경기]]에서도 이런 식으로 경기를 내준 적이 있는지라...[* 공교롭게도 [[한국프로야구/2015년/5월/14일|저 경기]]의 선발 투수도 [[유네스키 마야]]였었고 상대 팀의 선발은 [[김광현|이 팀의 에이스 투수]]였다는 사실이다. 그리고 저 투수가 털린 것도 똑같은데, 이쯤되면 정말 데칼코마니가 따로없다.] 동점을 허용했음에도 노경은을 그대로 끌고 가야 했던 것이 패착이었다. 이날 [[베이스볼 투나잇]]에 등판한 [[허구연]]은 노경은이 얻어맞은 두 방의 홈런이 모두 행잉 슬라이더가 꺾이지 않은 실투임을 보여주었다. 넥센 타자들의 노림수가 적중했던 셈. 사실 경기 초반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이 이상하리만치 좁았다. 여기서 두 선발의 대응이 확연히 달랐는데, 한가운데에 꽂아넣으려던 밴 헤켄은 사정없이 얻어맞은 끝에 시즌 최소이닝+최다실점의 불명예를 안았고, 코너웍에 집착하던 마야는 볼넷 적립+투구수가 늘어나면서 또 멘탈이 박살, 결국 또 한번의 조기강판의 수모를 겪었다. 웃기는 건 후반 들어서는 딱히 존이 좁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 것. 정용검 캐스터 특유의 하이톤 샤우팅이 두 번이나 터져나왔는데,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. 여담으로 최근 부진했던 [[김영민(야구선수)|김영민]]이 삭발을 하고 등판해 무안타 퍼펙트 이닝을 만들어냈는데, 그로 인해 목동 [[파계승]]이란 별명을 얻었다. 그리고 석 달후 [[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|대구]]에서도 [[한국프로야구/2015년/8월/30일|비슷한 사태]]가 발생하고 만다. 그리고 '''[[KBO 준플레이오프/2015년/4차전|10월 14일, 두산은 이 경기마저 재작년의 508-912처럼 되갚아 버린다!]]''' 하지만 두산은 '''[[두산 베어스/2016년/3월/13일|다음해 3월 13일, 마산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NC에게 다시 당하고 만다.]]''' 그로부터 1년 8일뒤에 [[노경은]]은 [[롯데 자이언츠|롯데]]로 옮긴 후 '''또 [[넥센 히어로즈|넥센]]의 [[김하성]]'''에게 [[세호야 또 속냐|안타를 맞은데]] 이어 [[윤석민(타자)|윤석민]]에게 [[한국프로야구/2016년/6월/14일|동점을 헌납한 것도 모자라서 역전까지 허용당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]]. 그야말로 '''2015년 606 대첩의 데자뷰'''. 그리고 [[김하성]]은 3년3개월13일후인 또다시 두산상대로 끝내기안타를 때려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